물끄러미 쳐다보다.

Offenheit.egloos.com



참배 메모

 여러 말을 썼다가 구차하여 지웠다. 광주 5.18 민주 묘지를 참배하러 가면서 리영희 선생님의 묘를 드디어 찾아갈 수 있었다. 선생님의 비석 뒷면에는 "이성의 붓으로 진실을 밝힌 겨례의 스승 여기에 잠들다"고 쓰여져 있었다. 봉분 앞에 있는 조그만한 사진에서 선생님은 환한 미소를 짓고 계셨다. 발걸음이 자꾸 떨어지지 않았고 갔다가 돌아갔다를 반복했다.

1 2 3 4 5 6 7 8 9 10 다음